‘58억 횡령 혐의’ 김포FC 회계직원 구속…부동산·고급차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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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공금 58억여원을 빼돌려 부동산과 고급 차량을 사들인 혐의로 회계 담당 직원이 구속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횡령) 혐의로 김포FC의 30대 회계 담당 직원을 16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직원은 올해 김포시 보조금 등 구단 공금 58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구단의 여러 단기예금 계좌에 나눠 있던 자금을 자신의 계좌로 옮겨 빼돌린 뒤 부동산과 고급 차량 구매 등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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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회계감사 등 점검이 이뤄질 때는 빼돌린 돈을 구단 계좌에 다시 채워 잔액을 맞추는 방식으로 범행을 숨겨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건은 김포FC가 지난 7월 금융계좌를 점검하다 횡령 정황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같은 달 13일 고소장이 접수되자 수사에 나서다. 이후 김포시 특별감사에서 24억9천여만원의 추가 횡령 정황이 드러나 구단이 경찰에 추가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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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추가 고소된 횡령 의혹을 수사하는 한편 이 직원이 사들인 부동산 등 범죄수익을 환수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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