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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4, 2026

여자농구, 인도네시아 101-59 대파…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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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24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나고야/연합뉴스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24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나고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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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완파하고 아시안게임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24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1-59로 꺾었다. 한국은 이날 열리는 중국-몽골 경기 승자와 25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4위인 한국은 ‘한 수 아래’ 인도네시아(60위)를 압도했다. 경기에 출전한 11명이 모두 득점을 올렸고, 두 자릿수 점수를 낸 선수도 7명이나 됐다. 특정 선수에 기대지 않은 고른 득점이 돋보인 경기였다. 최이샘이 양 팀 최다인 16점(5리바운드)으로 맹활약했고, 진안·이소희·정현이 각각 12점, 허예은·강이슬·강유림이 각각 11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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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 감각도 매서웠다. 한국은 야투 67개 중 39개를 넣어 58%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이 52%(29개 중 15개)나 됐다. 패스도 원활했다. 허예은과 안혜지가 나란히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진안도 6어시스트를 보탰다. 한국의 팀 어시스트는 33개로 인도네시아(17개)의 두 배에 가까웠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가 처음 열린 1974 테헤란 대회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4강에 올랐다. 2006 도하 대회에서 4위에 그친 것을 제외하면 매번 시상대에 섰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남북 단일팀 은메달 포함). 다만 금메달은 2014 인천 대회가 마지막이다. 지난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에선 동메달을 땄다. 여자 농구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서면, 앞서 우승을 차지한 남자 대표팀과 함께 12년 만에 ‘동반 금메달’을 거머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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