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잰더 맹활약 코보컵 2연패…통산 7번째 우승

광고
지난 시즌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2026 코보컵 정상에 오르며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25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엔에이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코보컵) 남자부 결승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1(26:24/21:25/25:23/25:21)로 꺾었다. 대회 2연패이자 컵대회 남자부 최다인 7번째 우승이다.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맞수' 두 팀의 리턴매치답게 이날도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대한항공은 승부처마다 귀중한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승기를 잡아갔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고비마다 나온 범실에 발목이 잡혔다.
광고
대한항공 새 외국인 선수 잰더 케트진스키는 양 팀 최다인 25점(공격 성공률 61.5%)을 올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김규민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5점(공격 성공률 75%)을, 정지석은 14점을 보탰다.
케트진스키는 기자단 투표 34표 가운데 13표를 받아 김규민(12표)을 한 표 차로 제치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라이징스타상은 대한항공 미들블로커 김민재가 받았다. 김민재는 이날 6번의 공격을 모두 성공시켰다.
광고
광고
현대캐피탈은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가 24점(공격 성공률 73.3%), 허수봉이 13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레오는 준우승팀 수훈선수(MIP)에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헤난 달 조토 감독이 대회 도중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지만, 하파엘 헤드위즈 코치의 지휘 아래 흔들리지 않고 기어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