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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25, 2026

대한항공, 잰더 맹활약 코보컵 2연패…통산 7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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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잰더 케트진스키가 25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엔에이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코보컵) 남자부 결승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공격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잰더 케트진스키가 25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엔에이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코보컵) 남자부 결승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공격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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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한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2026 코보컵 정상에 오르며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25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엔에이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코보컵) 남자부 결승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1(26:24/21:25/25:23/25:21)로 꺾었다. 대회 2연패이자 컵대회 남자부 최다인 7번째 우승이다.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맞수' 두 팀의 리턴매치답게 이날도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대한항공은 승부처마다 귀중한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승기를 잡아갔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고비마다 나온 범실에 발목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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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새 외국인 선수 잰더 케트진스키는 양 팀 최다인 25점(공격 성공률 61.5%)을 올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김규민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5점(공격 성공률 75%)을, 정지석은 14점을 보탰다.

케트진스키는 기자단 투표 34표 가운데 13표를 받아 김규민(12표)을 한 표 차로 제치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라이징스타상은 대한항공 미들블로커 김민재가 받았다. 김민재는 이날 6번의 공격을 모두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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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가 24점(공격 성공률 73.3%), 허수봉이 13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레오는 준우승팀 수훈선수(MIP)에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헤난 달 조토 감독이 대회 도중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지만, 하파엘 헤드위즈 코치의 지휘 아래 흔들리지 않고 기어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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