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19일 첫 출격…사격 반효진, 20일 그랜드슬램 도전 [주말의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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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19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열고 16일 간의 여정에 들어간다. 한국은 이번 대회 41개 종목에 선수 791명을 파견해 종합순위 3위 수성을 노린다.
개막일인 19일에는 8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홍콩과 대회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여자 대표팀은 1990 베이징부터 2006 도하까지 5연패, 2014 인천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에서 2연패 등을 거두며 아시아 최강자로 군림했으나, 지난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에서 일본에 져 은메달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에는 이번 대회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테크볼 준결승도 열린다. ‘발로 하는 탁구’로 불리는 테크볼 대표팀의 주장 이준석은 앞서 17일 열린 남자 단식 예선과 8강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6연승을 달리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준석이 준결승에서 승리하면, 이튿날인 20일 곧바로 결승전이 열린다. 이준석이 이 종목 첫 메달을 안겨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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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이튿날인 20일에는 본격적인 금빛 소식이 들려올 전망이다. 첫 금메달은 이날 오전 9시 시작하는 우슈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다. 투로 장권에 출전하는 이용현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곧이어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근대5종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메달 가능성이 점쳐진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근대5종 메달(동)을 딴 성승민이 개인전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성승민은 지난 17일 열린 준결승에서 A조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날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하는 남자 근대5종 결승에선 2020 도쿄 올림픽(2021년 개최)에서 이 종목 한국의 사상 첫 메달(동)을 선사한 전웅태가 대회 개인전 3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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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의 금빛 총성도 울린다.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과 결선이 이날 열리는데, 공교롭게도 이날은 반효진의 생일이기도 하다. 반효진이 이날 금메달을 따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을 모두 제패해 한국 여자 사격 최초의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완성한다. 최고의 생일 선물인 셈이다.
항저우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던 수영도 이날 금빛 물살을 가를 전망이다. 여자 접영 200m, 남자 개인혼영 200m, 남자 자유형 100m 등 20일 하루에만 7개 메달 주인공이 가려진다. 이 중 자유형 100m에서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와 신성 김영범의 메달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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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도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이현중과 이정현, 최준용, 여준석 등을 앞세운 대표팀은 이날 결승에서 2014 인천 대회 이후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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