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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6, 2026

채무조정하면 은행도 부담 던다…금융당국 자본 규제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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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DALL·E) 생성 이미지.

챗GPT(DALL·E) 생성 이미지.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채무조정에 따른 충당금 적립 부담을 일부 덜어주기 위해 자본 규제 완화를 검토 중이다. 은행이 채무조정을 해준 차주가 6개월간 성실하게 빚을 갚으면 해당 대출의 건전성이 개선됐다고 인정해 충당금 적립 부담을 확 낮춰주는 게 핵심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은행이 자체적인 채무조정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이 같은 규제 완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현재도 ‘요주의 여신’으로 분류된 대출에 대해 은행이 자체 채무조정을 해줬을 때, 차주가 1년간 상환했다면 ‘정상’으로 재분류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이 기간을 6개월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다.

현행 금융감독원 감독규정에 따르면 신용회복위원회 프리워크아웃을 통해 요주의 여신으로 분류된 가계대출의 차주가 6개월간 갚으면 정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특례를 은행 자체 채무조정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은 대출을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등 5단계로 나눠 관리한다. 3개월 이상 연체되면 고정으로 분류된다. 정상에서 아래 단계로 갈수록 채무자가 빚을 갚을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을 의미하며, 은행은 대출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에 대비해 더 많은 대손충당금을 쌓게 돼 있다. 통상 정상 여신은 0.5%, 요주의 여신은 10%, 고정 여신은 20%, 회수의문은 75%, 추정손실은 100% 수준의 충당금 적립률이 적용된다. 요주의 여신을 정상으로 재분류하기만 해도 충당금 적립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셈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채무조정에 속도를 내라고 강하게 주문한 이후 은행권도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다만 ‘포용금융’ 확대에 따른 은행의 부담도 커지는 만큼, 채무조정 과정에서 은행에 과도한 건전성 규제는 없는지, 합리적인 기준으로 조정할 여지가 있는지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은행권의 요구가 있어 관련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다”며 “은행이 충당금을 덜 쌓는 대신 해당 자본 여력을 포용금융에 더 활용하도록 유도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상환 기간을 얼마로 조정할지는 6개월과 1년 사이에서 유동적”이라고 덧붙였다.

KB금융

105560 KOSPI

146,700 ▼ 6.56%

금융당국의 자본규제완화 검토가 KB금융의 은행 자체 채무조정과 맞물렸습니다.
은행 자회사 KB국민은행은 대출 건전성 분류와 대손충당금 관리가 핵심인 여신 사업을 운영합니다.
6개월 상환 뒤 정상 재분류가 적용되면 충당금 부담은 낮아지지만, 상환 기간은 아직 유동적입니다.

신한지주

055550 KOSPI

83,800 ▼ 5.52%

신한금융은 자본 규제완화 검토안의 영향권에 놓였습니다.
신한은행을 둔 금융그룹으로서 여신 건전성 분류 변화는 은행 부문의 충당금 적립 구조와 연결됩니다.
포용금융에 활용할 자본 여력은 커질 수 있으나 완화 기준의 확정 범위가 향후 변수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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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은행의 채무조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본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으며, 차주가 6개월간 성실히 상환 시 정상 분류를 가능하게 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은행의 채무조정 확대를 위한 이 방안은 금융당국의 지시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기존의 1년에서 6개월로 상환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금융당국은 이 조정이 은행의 충당금 적립 부담을 줄이고, 포용금융에 더 많은 자본 여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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