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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7, 2026

이 대통령 “믿었던 유튜브가 알려주지 않는다고 섭섭해 말자…우리 스스로 헤쳐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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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크게보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일상 속에서 언론이 외면하고 유튜버가 조작하는 숨겨진 진실을 알리는 것도 우리가 원했던 세상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실천”이라고 밝혔다.

미국·멕시코 순방을 마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길에 올라 엑스에 “목숨 걸고 계엄군의 총과 장갑차에 맞서는 일만큼, 일상 속에서 댓글로, 메시지로, 전화로, SNS 글로 언론이 외면하고 유튜버가 조작하는 숨겨진 진실과 팩트를 알리고, 남의 글 기사 댓글에 좋아요 한번 누르는 것도 그 순간 우리가 원했던 세상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고 중요한 실천”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언론이 보도하지 않는다고, 믿었던 유튜브 채널이 알려주지 않는다고 섭섭해하지 맙시다”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언론사별로 이번 순방 성과 뉴스를 어떻게 보도했는지 정리한 한 엑스 글을 인용했다.

이 대통령은 “개혁도 동력이 있어야 하고, 동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개혁 의지가 왜곡되지 않고, 개혁이 사익추구에 악용되지 않으며, 개혁 성과가 제대로 국민에게 알려지고, 개혁 작업이 국민의 공감 속에 국민과 함께 이뤄져야 지속적 개혁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악의를 가졌으되 훈련되고 조직되어 행동하는 소수가 선량하나 분산된 다수를 좌지우지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 스스로 헤쳐 왔듯이, 우리 스스로 헤쳐가야 한다”고 적었다. 또한 “주어지는 정보에 눈감고 귀 막은 채 맹종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일부러 저질 싸움판을 유도하는 세력도 있다”며 “지켜보는 국민들이 평가할 수 있도록 그들이 비록 저질스럽게 나오더라도 우리는 고고하게 갑시다”라고 했다. 아울러 “저 혼자로는 역부족”이라며 “국민의 관심과 격려, 특히 대통령친구님들의 참여와 실천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글은 최근 유시민 작가 등 범여권 일각에서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두고 반발하는 모습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개혁, 흔히 민주당의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 완전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지난 24일 유 작가 주장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며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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