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하닉” “여전히 삼전” 억대 보너스 승자는?…지급방식 비교해보니

나만의 AI 비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직원들의 성과급이 수억원에 이를 것이란 예상이 나오지만 실제 현금 수령액은 지급 방식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고 일부의 매각을 제한한다. SK하이닉스는 초과이익분배금(PS)의 절반을 현금으로 지급하되 일부 주식은 나눠 지급한다.
앞서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연봉 8000만원대 초반 메모리사업부 직원의 성과급이 세전 약 7억5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약 370조원을 기준으로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과 특별경영성과급을 합한 금액이다.
실제 지급액은 올해 실적과 개인별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특별경영성과급은 세금과 보험료, 기부금 등을 뺀 뒤 자사주로 지급된다. 지급 시기는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친 뒤인 3월 말~4월 초로 예정돼 있다. 지급 주식의 3분의 1은 바로 팔 수 있지만 나머지는 각각 1년과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공제 후 특별경영성과급으로 받은 주식의 가치가 3억원이라면 지급 당시 평가액 기준으로 즉시 매각 가능한 몫은 1억원이다. 나머지 2억원은 매각 제한이 풀릴 때까지 보유해야 한다.
실제 매도 금액은 주가에 따라 달라진다. 다만 세전 7억5000만원에는 OPI도 포함돼 있어 전체에 이 비율을 적용할 수는 없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달 임금·단체협약 수정안이 조합원 투표를 통과하면서 PS의 기본 지급 비율을 현금 50%, 주식 50%로 정했다. 당해에는 현금 50%와 주식 30%를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1년 뒤와 2년 뒤 각각 10%씩 주식으로 준다.
PS가 세전 7억원이라고 가정하면 현금 지급 몫은 3억5000만원, 당해 주식 지급분은 2억1000만원이다. 이후 두 차례 지급하는 주식은 각각 7000만원이다. 현금 지급 몫 역시 세금 등을 공제하기 전 금액으로, 실제 입금액은 이보다 적다.
SK하이닉스 직원은 주식 비중을 기본 50%에서 최대 100%까지 10%포인트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주식 수령 비중을 높이면 현금 지급 몫은 줄어든다.
삼성전자
005930 KOSPI
262,000 ▼ 2.42%
삼성전자의 특별경영성과급을 포함한 성과급이 세전 약 7억5000만원으로 추산됐습니다.
메모리사업부 보상은 자사주로 지급되며, 3분의 1만 즉시 매각하고 나머지는 1년·2년간 보유해야 합니다.
성과급 평가액과 실제 매도금액은 연간 실적과 주가에 따라 달라져 보상과 주주가치의 양면 평가가 이어집니다.
SK하이닉스
000660 KOSPI
1,681,000 ▼ 2.44%
임단협 수정안 통과 뒤 SK하이닉스는 PS 현금50%·주식50% 배분을 정했습니다.
당해에는 현금 50%와 주식 30%를 지급하고, 남은 주식 20%는 1년 뒤와 2년 뒤 각각 나눠 지급합니다.
주식 수령 비중을 최대 100%까지 선택할 수 있어 현금흐름과 주가 변동 노출을 함께 살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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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직원들의 성과급이 수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급 방식에 따라 실제 수령액은 달라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며 일부 매각이 제한되며, SK하이닉스는 현금 50%와 나머지 주식을 분배하는 방식으로 지급한다.
각 회사의 성과급 지급은 올해 실적과 개인별 조건에 따라 변동되며, 구체적인 지급 일정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친 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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