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마다 사라진 계란, 배달기사 의심했는데…CCTV 속 진짜 범인 ‘반전’

나만의 AI 비서
새벽 배송된 계란이 자꾸 한 판씩 사라지자 배달기사를 의심했던 자영업자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뜻밖의 범인을 발견했다. 한 노년 여성이 가게 앞에 놓인 계란을 유모차에 싣고 사라지는 모습이 찍힌 것이다.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새벽 시간대 한 가게 앞에 놓인 계란을 훔쳐 달아나는 노년 여성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자영업자 A씨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9일 새벽 4시 18분께 촬영됐다.
해당 영상에는 초록색 상의를 입은 한 할머니가 가게 주변을 서엉이다 익숙한 듯 매장 앞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 밖에 놓여 있던 계란 묶음에서 한 판을 아무렇지 않게 집어 들더니, 미리 끌고 온 유모차에 싣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간다.
머뭇거림 없이 물품 위치로 직행하는 모습으로 미루어 보아, 이미 장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최근 들어 새벽 배송되는 계란이 매번 한 판씩 사라져 배달 기사와 갈등을 빚을 뻔했다고 말했다.
그는 “배달 기사는 정확히 납품했다고 하고 나는 한 판이 비어 있다고 하니 서로 의심하며 사이가 껄끄러워질 뻔했다”며 “새벽 2시쯤 두고 가는 계란을 최근 들어 자꾸 덜 주고 간다고 생각했는데, CCTV를 확인하고 나서야 진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상습적으로 없어진 계란 역시 이 할머니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꿎은 배달 기사만 도둑으로 몰릴 뻔했다” “자연스럽게 유모차에 싣는 걸 보니 한두 번 솜씨가 아니다” “나이가 절도의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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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배송된 계란이 자꾸 사라지자 자영업자가 CCTV를 확인한 결과, 한 노년 여성이 계란을 훔치는 모습을 발견했다.
해당 여성은 유모차를 이용해 한 판의 계란을 아무렇지 않게 담아 도망가는 장면이 촬영되었으며, 자영업자는 이 사건으로 배달 기사와의 갈등이 있었음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이 사건에 대해 할머니의 행동에 놀라움을 표하며, 나이가 절도의 면죄부가 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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