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KPGA 투어 더채리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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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27)이 마지막 홀에서 파를 지켜내며 와이어투와이어(1~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는 것) 우승을 완성했다.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고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잃는 위기 속에서도 한 타 차 선두를 지켰다.
정찬민은 18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그는 18언더파 270타의 신상훈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시즌 첫 승이자 투어 통산 3승째다. 우승 상금은 2억원.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킨 정찬민은 최종 라운드에서 흔들렸다. 23언더파로 출발해 1~7번 홀에서 파를 지켰지만 8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적었다. 비가 거세진 가운데 10번 홀(파4)에서는 더블 보기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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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경기는 오후 1시22분 중단됐다. 오후 3시 재개된 뒤에도 정찬민은 11번 홀(파5)에서 보기를 했고, 13번 홀(파3)에서야 이날 첫 버디를 잡았다. 16번 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적어내면서 신상훈과 김백준의 추격을 받았다.
김백준이 파로 먼저 경기를 마친 뒤 신상훈이 버디를 잡아 정찬민을 한 타 차로 압박했다. 정찬민은 보기를 하면 연장전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해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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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은 2023년 5월 GS칼텍스 매경 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뒀고, 같은 해 11월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2승째를 올렸다.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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