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7억 반환 위기 국힘…김재원 “지방당사 담보 잡고 모금도”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무효형 확정에 따른 선거비용 397억원 반환 가능성과 관련해 당사 담보대출과 모금으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의도 중앙당사를 매각하지 않고도 대응할 수 있다는 취지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전날 밤 MBC 라디오 ‘조승원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반환액 규모에 대해 “당으로서는 사실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라고 말했다.
다만 유죄 확정으로 반환 의무가 발생하면 “397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당사뿐 아니라 지방당사를 담보로 잡히고 모금 운동도 해서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사 담보대출이 새로운 자금 조달 방식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총선, 대선 땐 지방당사를 담보로 잡고 대출을 받아 썼다. 이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과거 외곽에 있던 시도당 당사들이 도시 확장으로 도심에 자리하게 되면서 부동산 가치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 국민의힘은 20대 대선 당시 보전받은 선거비용 397억원을 반환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 기준 국민의힘의 신고 재산은 총 1384억1281만원이다. 현금·예금은 190억1453만원이며 토지와 건물은 각각 756억622만원, 160억1183만원으로 집계됐다. 여의도 중앙당사의 신고액은 539억180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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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무효형 확정에 따라 당의 선거비용 397억원 반환 가능성에 대해 담보대출과 모금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당사와 지방당사를 담보로 잡아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며, 과거에도 비슷하게 자금을 조달해 온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민의힘의 신고 재산은 총 1384억1281만원이며, 여의도 중앙당사의 신고액은 539억180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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