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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5, 2026

2차 ‘모두의 창업’ 1라운드 1만명 선발···3명 중 2명은 청년·지난해 수능 만점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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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모두의 창업 선정 결과.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차 모두의 창업 선정 결과.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정부의 창업 지원 사업인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서 1라운드 진출자 1만명이 선발됐다. 3명 중 2명은 39세 이하 청년이다.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도 선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차 ‘모두의 창업’ 1라운드 진출자로 일반·기술 분야 8000명, 로컬 분야 2000명 등 총 1만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선발 규모는 1차 사업(5000명)의 두 배다. 2차 때는 총 9만3000여명이 지원해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자 3명 중 2명은 10~30대(65.3%)였다. 성별로 보면 62.1%가 남성, 37.9%가 여성이었다. 비수도권이 74.0%로 수도권(26.0%)의 3배에 가까웠는데, 비수도권 중에서도 영남권이 30.1%로 가장 많았다.

일반·기술 분야에서는 정보기술(IT·28.3%), 라이프스타일(19.3%), 교육(9.8%) 관련 아이디어가 많았다. 로컬 분야에서는 생활(49.2%)과 식음료(39.2%)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일상에서 겪은 불편을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킨 사례들이 눈에 띈다. 2026학년도 수능 전 과목 만점을 받은 지원자는 로컬 분야에서 선발됐는데, 수험생활 중 카페인에 의존하면서 겪은 오후 졸림과 부작용 문제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남 여수산 노루궁뎅이버섯 추출물 등을 활용한 스틱형 커피 브랜드를 제안했다.

1차 사업에 지원해 탈락했으나 이번에 다시 도전해 선발된 사람이 전체 진출자의 40.4%였다. 방치된 도심 공실을 활용해 반려식물을 구독상품으로 판매하는 아이디어를 낸 일반·기술 분야 도전자도 이 중 한 명이다. 이 도전자는 1차에서 탈락한 뒤 재도전 멘토링을 통해 사업모델을 점검하고, 기술 구현 방안과 단계별 사업화 계획, 수익모델을 보완해 이번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만명은 오는 20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열리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창업 활동에 나선다. 이들에게는 창업활동자금 200만원이 지급되고, 운영기관의 창업 초기 멘토링과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인공지능(AI) 솔루션도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8만3000여명에게는 오는 26일부터 12월14일까지 오프라인 재도전 멘토링을 제공한다. 신청은 16일부터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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