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해역에 해양 사물인터넷 구축…“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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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부산·울산·경남 해역에 해양 사물인터넷(IoT) 무선통신 시범망을 세운다”고 21일 밝혔다. 해양 사물인터넷은 선박과 해양 시설물 등에 소형 단말기를 붙여 위치 정보 등을 전송하는 해양 특화 무선통신 기술이며, 충전 없이 5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바다에서는 전파가 멀리 닿지 않고 통신 요금이 높아 현장 안전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통신 기술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려고 해수부 등이 2030년까지 20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항로표지 기반 해양 사물인터넷 무선통신 체계 기술개발에 나섰다. 이를 통해 부신·울산·경남을 잇는 해역 등대 등 해양 시설물에 기지국과 전용 단말기를 설치하는 시범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2030년 이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범망이 제공되면 △어구 유실 예방 △나 홀로 조업 안전 제고 △양식장 어류 폐사 방지 △항행 장애물 2차 사고 차단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해양수산부는 기대하고 있다.
바다에서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 사업에 참여할 협업 기관도 모집한다. 해양 시설물과 장비 등을 운영하고 있는 행정기관과 자치단체, 해양수산 관련 협회, 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다. 11월 말까지 해양수산부 항행정보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협업 기관으로 선정되면 해양 사물인터넷 통신망 이용과 데이터 모니터링을 전액 무상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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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 쪽은 “해양 사물인터넷 확대는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다양한 현장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통신비 무상지원과 단말기 개발 등 파격적인 지원이 제공되는 만큼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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