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서도 원화 거래 가능해진다…‘원화국제결제망’ 21일부터 시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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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밖에서도원화를자유롭게사고팔수있도록하는‘원화국제결제망’이21일오전9시부터시범운영에들어갔다고한국은행이이날밝혔다.정식운영은내년1월로예정돼있다.
이번시범운영에는4개국내은행(국민,우리,하나,신한)이참가하며이후본운영에서는외국계은행도참가할예정이다.
한은원화국제결제망은외국인이 자국 은행에 개설한 계좌로도 다른 외국인과 원화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결제 시스템이다.한은첫24시간운영(주말과공휴일제외)결제망으로외국인투자자는국내금융기관이아닌해외원화업무취급기관(RFI-K)에계좌를개설하면자국영업시간대에원화결제를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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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외국인 투자자가 원화 거래를 하려면 국내 외국환은행에 계좌를 개설해야 했다. 또미국 등 주요 투자자들의 활동 시간과 국내 외환시장 운영 시간도 맞지 않아 해외 투자자가 원화를 거래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 때문에 국내 시장이 닫힌 시간에는 유동성이 풍부한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이 역외 원화 거래의 주요 통로노릇을했다.역외차액선물환거래는원화를 실제로 주고받지 않고 미래의 원·달러 환율을 약정해 시세 차익만 달러로정산하는 방식이다.
앞서지난7월 6일부터국내외환시장은24시간운영되는방식으로바뀌었다.여기에원화국제결제망이맞물리면중장기적으로역외차액결제선물환거래를국내현물환시장으로흡수하는효과가있을것이라고금융·통화당국은기대하고있다.한국증시의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기대감도여기에덧붙어있다.이런기대와달리환율변동성을키울가능성도제기된다.국내금융시장과국제금융시장간연관성이높아지면서외부충격때자금유출입폭이커질수있다는점에서다. 한은은“상시모니터링을통해원화국제결제망을안정적으로운영하고,참가기관확대와함께관련제도를개선해나갈것”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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