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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3, 2026

7월 출생아 11.1% 증가…1~7월로는 역대 최대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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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백화점 아동 용품 매장 모습. 연합뉴스

서울의 한 백화점 아동 용품 매장 모습. 연합뉴스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약 2만4000명으로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7월 누적 출생아 증가율은 역대 가장 높았다.

국가데이터처가 23일 발표한 7월 인구동향·8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4275명으로 1년 전보다 2421명(11.1%)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동월 기준으로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았고, 증가율은 2007년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올해 1∼7월 누적 출생아는 17만79명으로 집계됐다. 1∼7월 기준으로도 2019년(18만3647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증가율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늘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89명으로 같은 기간 0.08명 증가했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2024년 7월부터 25개월 연속으로 출생아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합계출산율도 월간 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1월 이후 19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마의 연령별 출산율을 보면, 24세 이하는 1000명당 2.1명으로 1년 전보다 0.2명 줄었지만 25~29세(21명), 30~34세(82.1명), 35~39세(61.1명) 등 나머지 연령대에선 출산율이 높아졌다. 특히 35~39세 여성의 출산율은 1년 전보다 8.6명 증가해 전 연령대 중 가장 크게 늘었다.

출생아 수가 크게 는 것은 출산과 직결되는 혼인 건수도 지속해 증가한 영향이 크다. 7월 혼인 건수는 2만2282건으로 1년 전보다 9.3% 증가했다. 혼인 건수는 7월 기준으로 지난 2015년(2만3571건) 이후 11년 만에 가장 많았다.

1∼7월 누계로는 14만6656건으로 2018년(15만2458건) 이후 최대치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서울, 부산 등 15개 시도는 증가, 제주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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