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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5, 2026

장동혁, 육영수 여사 생가 찾아 “‘암살자(들)’, 대한민국 정통성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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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고 육영수 여사의 충북 옥천 생가를 방문해 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고 육영수 여사의 충북 옥천 생가를 방문해 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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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에 대해 국제영화제 주최 쪽에 상영 철회 요청 서한을 보내기로 하는 등 도 넘은 정치 공세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장동혁 대표가 5일 육 여사의 충북 옥천 생가를 찾아 “역사 왜곡을 방치한다면 결국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화에 대한 해석 논란을 진영 간 대결로 몰아붙여 보수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이날 옥천을 지역구로 둔 박덕흠 국회부의장 등 국민의힘 의원 8명과 함께 육 여사 생가를 찾아 헌화·묵념했다. 그는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가 현실의 사건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면, 사실에 대한 경위와 비극적 사건에 대한 공감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고인과 그 가족이 입은 상처에 대해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검증되지 않은 의혹을 덧씌워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좌파 진영에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음해하고 폄훼하려는 것은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려는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려는 시도에 국민들이 맞서 싸워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8월 당대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국민의힘이 진정한 보수의 맏형이 되겠다”며 ‘보수정체성확립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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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영화에 과도한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김민석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역사비판은 기록과 검증의 몫이고, 영화비판은 비평과 관객의 몫”이라며 “영화는 영화인에게, 평가는 관객에게, 정치가 참전할 곳은 민생”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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