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erusalem PostSaudi Arabia increasingly threatened by Houthis' advance - analysisPunchSuspected herders ambush Benue DPO, kill two policemenInquirerTrial still on VP Sara Duterte’s wealth: 13.6-fold hike in 18 yearsESPN DeportesYankees amarra serie y sigue 3.5 juegos debajo de RaysESPNSource: Depleted Chargers adding Valdes-Scantling to practice squad한겨레이 대통령 “모든 이의 밤 밝히는 달처럼”…‘5극 3특’ 특산물 추석 선물Inquirer EntertainmentZsa Zsa Padilla grieves loss of brother SonnySözcüPiyasalar için kıyamet senaryosu gerçek oldu: Vanalar kapandı petrol üretimi durduSouth China Morning PostSouth Korean killer’s drone escape from Philippine prison foiled by test footageSky TG24Contributi Inps versati in ritardo, sanzioni e interessi più alti. Le novità e cosa cambiaThe Sydney Morning HeraldSwans star in the mix for preliminary final selectionBBC BusinessTraffic, tourism and economy among election concerns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Wednesday, September 16, 2026

48년간 한국은행 앞 지킨 분수대 떠난다···서울시, 시민광장 조성

Translate
서울 중구 한국은행 맞은 편에 자리잡은 이일영 작가의 작품 분수대가 9월 중순부터 이전작업에 들어간다. 분수대가 이전한 자리는 시민광장으로 재탄생한다. 네이버 지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맞은 편에 자리잡은 이일영 작가의 작품 분수대가 9월 중순부터 이전작업에 들어간다. 분수대가 이전한 자리는 시민광장으로 재탄생한다. 네이버 지도

1978년 설치돼 5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한국은행 앞을 지켜온 분수대가 북서울꿈의숲 동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분수대가 사라진 자리에는 약 7000명이 모일 수 있는 시민광장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한국은행 앞 분수대를 이전하고, 기존 부지를 보행·관람·휴식 및 공연과 축제까지 가능한 시민광장으로 재편한다고 16일 밝혔다. 분수대와 단차 등으로 나뉘어 있던 공간을 하나의 넓은 광장으로 연결해 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서울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도심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명동 일대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기반으로 대형 미디어 콘텐츠와 문화·관광 프로그램이 확대되며 새로운 도심 명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관광객들이 콘텐츠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발길을 붙잡을 수 있는 공공 공간 확충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분수대 이전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곳을 뉴욕의 타임스퀘어, 도쿄의 시부야와 같은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분수대가 이전한 자리의 단차와 장애물을 모두 없애고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열린공간으로 조성한다. 평상시에는 휴식공간으로, 각종 행사가 있을 때는 여러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도심 무대로 활용한다. 특히 명동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한 관광객이 광장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다 남대문시장과 남산 등 주변 관광지까지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심 관광 연결 거점’으로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전 및 조성 공사는 9월 중순부터 들어간다. 분수대를 해체해 보존 절차를 거친 뒤 수장고에 임시보관하고, 기존 부지는 평탄화 작업을 거쳐 연말까지 임시광장으로 조성한다. 연말 연시가 지난 후에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광장 본공사를 진행한다.

철거한 분수대는 북서울꿈의숲 동문광장에 다시 터잡는다. 분수대는 높이 12m, 직경 30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로, 장기간 사용에 따른 콘크리트 표면 손상과 백화 등 노후화한 부분도 이번 이전을 계기로 보수작업을 거친다. 분수대는 당대의 대표적인 조각가인 이일영 작가의 작품으로,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발전을 위해 힘쓴 사람들의 모습과 찬란한 민족문화를 상징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중구청, 지역기업 ㈜신세계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협약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분수대 이전 부지를 제공하고, 중구청은 광장 조성 이후 운영·관리를 맡는다. ㈜신세계는 사업 시행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분수대가 이전한 지역에 조성될 시민광장 조감도. 서울시 제공

분수대가 이전한 지역에 조성될 시민광장 조감도. 서울시 제공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한국은행 앞 분수대는 반세기 가까이 서울 도심의 상징이었다”며 “이제 그 자리는 시민과 관광객이 걷고 쉬며 문화를 즐기는 광장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연시 인파가 집중되는 만큼 공간을 넓혀 혼잡을 줄이고, 분수대 역시 철거가 아닌 복원·이전으로 그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View the original on 경향신문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