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가 천장 통째 붕괴에…수사 속도·노후건물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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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의 상가 천장 붕괴 사고에 대해 경찰이 수사 속도를 낸다. 30년이 넘은 건물에서 일어난 사고로 대구시는 노후시설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대구경찰청은 12일 북구 관음동 상가건물 천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생필품 등 판매업자 1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건물 관계자 등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한 결과, 사고 당시 경량 철골 천장틀이 통째로 무너져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천장틀 마감재 잔해물 등 증거물을 확보해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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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건물은 1994년 지어진 건물로 천장틀을 콘크리트 천장에 고정하는 앵커볼트, 와이어 등 일부 자재 노후화 등 이유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나온다. 이 건물은 연면적 800여㎡로 법적 정기 안전 점검 의무 대상은 아니다.
대구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관내 노후 시설 안전점검을 하고 필요한 조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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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0일 오전 10시16분께 대구 북구 관음동 지상 4층짜리 건물 2층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났다. 사고가 난 2층은 한동안 비어 있었는데 최근 한 업체가 빌려 생필품 등을 파는 행사를 해왔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노인 66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하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스스로 대피했고, 38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바닥에 있던 책상과 의자 등이 천장으로부터 공간을 확보해주면서 다행히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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