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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2, 2026

[속보] 정동영 “미국과 줄다리기하지 않는 동맹국 없어…퇴출해야 할 것은 색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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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2일 최근 한·미 동맹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주장에 “지금 미국과 동맹 관계에 있는 나라 중 안보·통상 관계로 줄다리기하지 않는 나라가 없다”며 “우리의 국익은 무엇이고, 자율성은 무엇인지 물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방적으로 미국이 요구하는 것을 100% 수용하면 무슨 긴장이 발생하고 갈등이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그런데 그럴 수 없는 것”이라며 “(미국의 다른 동맹국들도) 자신의 국익과 자율성 두 가지 기준으로 줄다리기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정 장관은 국민의힘 등 보수 진영에서 한·미 동맹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자신에 대한 경질을 요구하는 데 대해선 “퇴출시켜야 할 것은 2026년의 색깔론”이라고 일축했다.

정 장관은 “경질시켜야 할 것은 편향된 동맹관”이라며 “동맹은 가치를 공유하지만 이해관계는 같을 수도 있고 상충할 수도 있다”고 했다. 정 장관은 “지금 전혀 한·미 동맹에 이상이 없다”며 “1년 1개월 사이에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네 번 만났는데, 지도자끼리 그런 교감과 존중이 있는 관계를 동맹 파탄이라고 말할 수 있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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