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외교장관, 방한 전 평양 들러 외교사무소 개소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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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냐치오 카시스 스위스 외교장관이 이달 말 한국 방문에 앞서 북한을 찾을 예정이다.
스위스 정부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카시스 장관이 현지시각 오는 29일과 30일 북한 평양을 방문해 평양 주재 스위스 외교사무소 공식 개소 행사에 참석하고 북한 당국자들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0일에는 북한 당국자들과 만나 스위스 외교부와 북한 외무성 간 양자 협의 재개, 한반도 안보 정세, 국제 지정학적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카시스 장관은 30~31일 서울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들과 회담한다. 이 자리에서는 한반도 안보 정세와 역내 긴장 완화 가능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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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스위스 외교부는 지난 22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평양 주재 자국 외교사무소가 지난 19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재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스위스가 1972년 북한과 수교 이후 평양에 외교 거점을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카시스 장관을 통해 군사회담 호응 등 긴장 완화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은 없는지’에 대해 “스위스 당국의 평양 주재 스위스 외교사무소 개소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며 “정부는 북-미, 남-북 간 대화 복원과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해 유관국과 필요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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