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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9, 2026

“인공지능은 소프트웨어일뿐”…젠슨 황, AI 위험론 재차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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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행사에서 ‘밴 플리트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행사에서 ‘밴 플리트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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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다시 인공지능 위험론을 반박했다.

황은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 친선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행사에서 에이비시(ABC) 뉴스 앵커 주주 장과의 대담에서 “우린 인공지능에 불필요하게 인간적 속성을 부여해놓고는 사람들을 겁먹게 하고 있다”며 “인공지능은 폭주하지 않는다”고 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인공지능은 살아있는 존재가 아니라 그냥 소프트웨어일 뿐”이라며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단지 알고리즘을 실행하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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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 최근 거세지는 인공지능 위험 및 규제론에 반대하는 유력한 빅테크 최고경영자이다.

황은 이날 대담에서 인공지능이 단순히 목표만 달성하도록 내버려두지 말고 인간이 원하는 방식으로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정렬' 과정이 계속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공지능 기술을 마법이나 미스터리 같은 것으로 만들어 사람들을 겁먹게 하고 싶지 않다”며 “필요한 안전·보안 기술을 구축하면 연구자들은 안전과 책임의 기반 위에서 인공지능의 미래를 탐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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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은 지난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세일즈포스의 연례 ‘드림포스’ 행사에서도 안전을 이유로 인공지능 개발 속도를 늦추자는 움직임을 거부하며, 인공지능 개발을 통제하기 위한 미국의 새로운 법이나 규제는 필요치 않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었을 때 그 기능, 성능, 안전성에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출시하지 않으면 된다”며 “그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다. 시장이 인정할 만한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면 된다”고 전했다.

황의 이런 입장은 엔비디아의 상업적 운명이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투자 속도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오픈에이아이, 앤트로픽, 스페이스X에 수십억달러 규모로 투자하고 있고, 이 회사들은 엔비디아 칩을 구매하는 가장 큰 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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