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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2, 2026

35만원 내고 해외 떠난다···세종시 교육청, 중3 대상 ‘글로벌 진로탐험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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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전경. 강정의 기자

세종시교육청 전경. 강정의 기자

세종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내년 겨울방학 기간 35만원의 본인부담금으로 국내외 진로체험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1~2월 지역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로탐험대’ 1차년도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종교육청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청은 제도조정전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최근 복지부로부터 ‘협의 완료’ 통보를 받았다.

협의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미국 등 장거리권을 제외하고 국내와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시범운영한다. 이후 운영 결과와 교육적 효과 등을 평가해 장거리권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당초 미주·유럽 등을 포함해 최대 5박7일로 계획했던 일정은 국내와 아시아권 중심으로 조정됐으며 국내 코스는 3박4일, 국외 코스는 4박5일로 운영된다.

학생 본인부담금도 총경비의 30% 이내에서 부담하도록 했던 계획에서 국내외 구분 없이 1인당 35만원을 정액으로 내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교육청은 가정의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학생이 자신의 진로 희망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로체험 코스는 5개 국가·지역 15개로 구성됐다.

7개 국내 코스를 제외한 국외 코스는 중국 상하이(모빌리티·스마트도시), 홍콩(금융·경제·국제무역·국제기구), 대만 신주·타이베이(반도체·AI), 싱가포르(모빌리티·금융·경제), 일본 교토(인문·예술·전통산업·창업), 일본 도쿄(대중문화·스포츠), 일본 후쿠오카·키타큐슈(창업·조리·제과) 등 8개다.

사업 규모는 약 196억원이다. 이중 학생 본인부담금은 약 17억원이며 나머지는 교육청이 부담한다.

교육비 급여 수급 학생 등 취약계층 학생은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경우 보호자 등이 동행할 수 있도록 동행자 경비도 교육청이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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