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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8, 2026

트럼프, 공항서 시진핑 직접 영접한다…환대해 주고 실익 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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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직원들과 미군 의장대가 1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다음주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 환영행사를 앞두고 도착 의전 리허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백악관 직원들과 미군 의장대가 1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다음주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 환영행사를 앞두고 도착 의전 리허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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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공항에서 직접 영접한다. 시 주석을 극진히 환대해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원하는 몇 가지 정책적 성과를 끌어내려는 포석이라고 미 언론은 전했다.

폴리티코는 17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3일 시 주석이 미국에 도착하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로 직접 나가 맞이할 계획이라고 행정부 당국자와 관련 계획을 아는 백악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임기 들어 외국 정상을 앤드루스 기지에서 직접 영접하는 것은 처음이다.

시 주석의 도착과 함께 백악관 국빈방문 일정이 시작되며, 양국 정상회담과 국빈만찬 등이 예정돼 있다. 이번 국빈방문은 성대한 의전과 환대 속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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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을 요구한 행정부 당국자는 중국 당국자들이 정상 방문 때의 외교적 의전을 매우 중시한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중국은 정상외교에서 상대방으로부터 존중받고, 상대 정상과 대등한 위치로 대우받는 것을 매우 중시한다”며 “시 주석은 자신이 미국 대통령과 동등한 지도자로 비치기를 매우 원하기 때문에 중국 쪽에 이번 영접이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시 주석을 “위대한 지도자”, “강한 사람”이라고 부르는 등 공개적으로 높이 평가해왔다. 이번 방문에서는 무역과 인공지능(AI), 국가안보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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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의 워싱턴 방문은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이후 이뤄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각국 정상들과 별도 회담을 할 예정이지만, 시 주석은 유엔 총회에는 참석하지 않고 워싱턴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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