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화재 수사 2개월, 원인 규명 난항…“한 달 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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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일어난 쿠팡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2개월 동안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유승렬 인천경찰청장은 30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불이 난 곳은 물류센터 6층이란 결과만 나왔다”며 “어떤 물건이 불에 타서 번졌는지는 분석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한 달 이내에 수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다.
쿠팡 물류센터 화재는 지난 7월18일 아침 6시54분께 인천 서해구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소방관 2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사망자는 없었다. 현재 경찰은 쿠팡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특정인을 입건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유 청장은 “명확하게 말씀 못 드리는데 관련 자료들을 분석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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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청장은 유승민 전 의원의 딸인 유담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의 특혜 임용 의혹과 관련해서는 “피의자와 참고인 등 조사 대상자가 29명이고 모두 39번 조사를 했다”며 “4차례에 걸친 압수수색, 증거물 분석, 관련자별 증거관계 확인, 법리 검토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수사를 오래 끌지는 않겠다”고 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1월 2차례 고발된 건을 병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시 피고발인 23명을 수사했고 유 전 의원 등 3명을 입건했다. 다만 유 교수는 입건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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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인천경찰청은 이번 간담회 과정에서 지난 6·3 지방선거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이 114건 중 23건은 검찰에 사건을 넘겼고 50건은 불송치했다고 밝혔다. 41건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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