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터미널 의료센터 인하대 철수···국제성모병원이 맡는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에 있는 국제성모병원 공항의료센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공항의료센터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새롭게 운영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1년 개항 이후 인하대병원이 운영해 온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 동편에 있는 의료센터를 6일부터 국제성모병원이 맡는다고 밝혔다.
제2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의료센터는 기존대로 인하대병원이 계속 운영한다.
그동안 제1·2여객터미널 의료센터를 모두 운영해 온 인하대병원은 적자가 누적된 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관련 항공사들이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함에 따라 제1여객터미널 의료센터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
인천공항 의료센터는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일반 진료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의료에도 대응한다. 응급환자를 비롯해 공항 상주직원과 여행객 등 연간 6만7000여 명을 진료하며 인천공항의 의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공항의료센터는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진료실과 건강검진실, 응급처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인천공항 의료센터가 여객뿐만 아니라 공항 상주 직원과 지역사회의 의료 안전망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두 병원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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