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규모 시위 앞…마크롱, 이번엔 “모든 수단 동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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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오는 24일 대규모 시위가 예고된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폭력 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아에프페(AFP) 통신 등 보도를 보면, 중동 순방 중인 마크롱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취재진에 “이번 토요일(24일) 도심에서 혼란을 일으키려는 이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막을 것”이라며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교육 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달 시작한 시위는 생활비 문제 등으로 의제가 확대되며 지난 17일 주말 시위에 55만명(정부 추산)이 참여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방화와 약탈 등 심각한 폭력 사태로 번지며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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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노동계는 또 한 차례의 대규모 시위를 벼르고 있다. 2018년 유류세 반대 시위로 출발한 시민운동 ‘노란 조끼’ 쪽은 24일 파리 도심 행진 계획을 제출했고 프랑스 전국학생연합도 추가 시위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프랑스 최대 노동조합 노동총연맹(CGT)도 당일 시위에 참여해 행진의 안전 확보를 돕겠다고 밝혔다.
노동계는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은 노동총연맹은 생활비와 임금 인상 정체 등을 지적하며 다음 달 5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노조는 정부에 최저임금 10% 인상과 연료·생필품 가격 동결, 내년도 예산안의 사회지출 삭감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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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는 주변 국가로도 번지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10월17일 운동’ 등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매주 주말 시위 참여를 독려하는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고 안사(ANSA)통신이 전했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군 병력 500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독일에서는 ‘제트(Z)세대가 일어선다’ 등 단체가 기후보호와 생활비 대책 등을 내걸고 오는 31일 시위를 예고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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