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킷은 더우니까 신발부터 가을 모드”…스웨이드 슈즈 거래액 28배 ‘쑥’

올가을 스웨이드 소재와 통굽 형태의 신발이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그재그가 8월 23일부터 9월 12일까지 가을·겨울 슈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웨이드 로퍼’ 검색량은 직전 한 달(7월 23일~8월 12일)보다 2766% 증가했다. 거래액도 2715% 늘었다. 검색량과 거래액 모두 약 28배 수준이다.
스웨이드 부츠도 검색량이 1111%, 거래액이 1461% 증가했다. 재킷이나 스커트 등 의류뿐 아니라 슈즈에서도 가을 대표 소재인 스웨이드에 대한 관심이 커진 모습이다.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가을옷을 본격적으로 꺼내 입기는 부담스럽지만, 신발을 통해 계절감을 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통굽 슈즈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이어진 Y2K와 갸루 패션의 영향이 가을 슈즈로 이어졌다. ‘통굽 부츠’ 검색량은 직전 한 달보다 108% 증가했고 거래액은 1229% 늘었다. ‘통굽 스니커즈’ 검색량도 155% 증가했다.
부츠 전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같은 기간 ‘롱부츠’ 검색량은 246% 증가했으며 ‘앵클 부츠’ 353%, ‘버클 롱부츠’ 397%, ‘웨스턴 부츠’ 109% 등 다양한 디자인의 부츠가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윗부분을 접어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폴딩 부츠’ 검색량도 222% 늘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들이 슈즈 카테고리 확대에 나서면서 관련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지그재그는 오는 28일까지 ‘백슈즈위크’를 열고 슈즈·가방 브랜드 상품을 최대 89% 할인 판매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지난 여름부터 ‘아치스’, ‘아일랜드 슬리퍼’, ‘솔레뜨’ 등 대형 슈즈 브랜드를 신규 입점시키며 슈즈 카테고리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며 “온라인에서 신발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가을 시즌에 맞는 다양한 슈즈 상품과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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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에서 스웨이드 로퍼 거래액이 2715% 증가했습니다.
지그재그는 대형 슈즈 브랜드를 신규 입점시키고 백슈즈위크를 통해 슈즈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플랫폼의 슈즈 카테고리 경쟁력 확대가 단기 실적 반등에 미칠 파급효과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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