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9월 12일)

나만의 AI 비서
1. 글로벌 경제가 중동전쟁의 늪에 다시 빠져드는 양상입니다. 국제유가는 4개월 만에 다시 배럴당 100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인플레이션 장기화가 예고되자 시장 참여자들은 국채부터 내던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채권시장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5% 턱밑까지 치솟았습니다.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70%를 넘어섰습니다.
2. 매경미디어가 주최한 제27회 세계지식포럼이 지난 10일 막을 내렸습니다. ‘프로메테우스의 순간: 공존지능 세계를 설계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시대가 만든 번영과 위협의 갈림길에서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리처드 도킨스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는 “AI의 지적 능력이 이미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허무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경쟁도 중요하지만 협력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삼성E&A가 올해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인 약 4조7000억원짜리 사업을 따냈습니다. 이번 계약액은 올해 1~8월 국내 건설사의 전체 중동 수주액을 웃돕니다. 삼성E&A는 11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화학기업 사빅의 비료 부문 자회사인 사빅 애그리뉴트리언츠와 ‘SAN-7 프로젝트’ 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4.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이재근 KB금융 글로벌·WM·SME부문장이 선정됐습니다.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끈 양종희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만큼 금융권의 예상을 깬 결과입니다. 금융권에서는 금융당국이 올해 들어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 연임과 CEO 승계 절차를 잇달아 문제 삼아온 점이 막판 변수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5. 앤트로픽이 10일 공개한 145쪽 분량의 ‘위협정보 보고서’에는 AI가 위험한 연구와 감시 등에 활용된 사례가 빼곡히 담겼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생물학 연구뿐 아니라 미사일·무장드론 개발, 감시, 사이버 공격, 정치 선전, AI 복제 등에 AI를 활용하거나 시도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 이란 등 권위주의 국가와 연계된 세력이 AI를 악용하는 사례가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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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가 중동전쟁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으며,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따라 미국 국채금리도 5%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제27회 세계지식포럼에서는 AI 시대의 번영과 위협을 논의하며, 리처드 도킨스 교수는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E&A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빅 애그리뉴트리언츠와 4조7000억원 규모의 SAN-7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며 대규모 해외 수주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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