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고철창고 화재, 이틀째 진화 중 ‘난항’
화재 현장. 창원소방본부 제공
지난 10일 오후 경남 창원의 고철 자재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틀째 꺼지지 않고 있다.
11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지난 10일 오후 6시 55분쯤 성산구의 한 철강 공장 내 창고에서 발생했다.
일반 철골 구조로 된 창고 내부에는 2만t으로 추정되는 고철 더미가 보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발생 이후 연기와 타는 냄새가 퍼지면서 119상황실에는 인근 아파트 주민 등의 신고가 200여건이나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대용량 배수 펌프차와 화학차를 비롯한 장비 22대, 인력 59명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날 오전 6시 23분쯤 진화율은 70% 가량이었다. 그러나 창고 안에서 고철 더미에 붙은 불이 옆으로 쉽게 옮아 붙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집게차 등을 동원해 고철 더미를 창고 외부로 꺼낸 뒤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본부는 11일 오후 7시까지도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소방본부는 완전 진압 시점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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