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락하니 3분기 증권결제대금 16% 줄었다
최근 5개 분기 증권결제대금 추이.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올해 3분기 증권결제대금이 전 분기 대비 16.5% 감소하며 1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7~9월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거래가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은 하루 평균 35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4%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에 비해선 16.5% 감소했다.
증권결제대금은 2025년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증가세를 이어왔으나 이번 분기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주식과 채권 결제대금 모두 전 분기보다 줄었다.
주식결제대금은 일평균 8조 8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4% 줄었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288.9% 증가했다.
채권결제대금 역시 일평균 26조 6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7%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6.1% 늘었다.
결제 유형별로 보면 장내 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6조 8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4% 감소했다.
이 가운데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4조 1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6%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 역시 2조 7000억원으로 6.2% 줄었다.
특히 장내 주식시장의 거래대금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77조 3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4.1% 급감했다. 거래대금에서 결제대금을 뺀 비율인 차감률은 94.7%로 집계됐다.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거래대금도 8조 2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1% 감소했고 차감률은 66.5%였다.
결제대금은 매매가 체결된 뒤 최종 결제되는 금액이며, 거래대금은 일정 기간 시장에서 거래된 주식의 총 금액을 뜻한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