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종목’ 사격 불참한 북한…탄약 승인 차질에 아시안게임 출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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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사격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총기·탄약 문제로 경기에 참가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20일 오전 일본 아이치현 종합 사격장에서 진행된 대회 사격 10m 공기총 여자 개인·단체전에 불참했다. 개인전 참가 선수들의 성적을 종합해 국가별 순위를 결정하는 단체전 출전 명단에도 북한은 빠졌다. 이날 개인전 출전 선수 명단에는 북한의 박현경, 리수림, 김현숙의 이름이 올라와 있었지만, 자리는 비어 있었다.
북한은 대회에서 사용할 탄약에 대해 일본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지 않아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사격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총기의 일련번호와 정확한 탄약의 수량 등을 개최지 관련 당국에 미리 신고하는 등 반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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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여부도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행정적 오류인지, 일본 정부가 북한의 신청을 반려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북한은 이번 대회 사격 종목에 남녀 3명씩 총 6명을 파견했다. 사격은 북한이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만 41개를 쓸어모은 대표적인 주력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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