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3일 워싱턴 공항서 시진핑 직접 맞이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5월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베이징|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공항에서 직접 맞이할 예정이라고 AFP통신 등이 17일 보도했다.
AFP는 미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오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하는 시 주석을 환영식을 통해 직접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항에 직접 나가 외국 지도자를 영접하는 건 집권 2기 들어 처음이라면서 “미국이 시 주석으로부터 몇 가지 정책적 성과를 얻어내기 위한 구애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미 의회 전문 매체 더 힐은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의 시 주석 환영식이 “매우 호화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중국 국빈 방문 당시 성대한 환대를 받은 데 대한 응답 격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13일 밤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중국 측에서는 한정 국가부주석이 영접에 나섰다. 시 주석은 이튿날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24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이날 저녁 국빈 만찬도 한다. 시 주석은 25일 2박 3일의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미국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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