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누리호 발사 성공…위성 14기 사출, 새 기동방식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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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5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7일 오후 1시께 전남광주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지휘센터(MDC)에서 브리핑을 열고 “누리호는 예정한 발사 시각인 오후 12시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어 예정된 목표 궤도에 진입해 15기의 위성을 모두 계획대로 분리했다”고 밝혔다. 누리호가 최초 예정했던 시각에 아무 일정 변경 없이 발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누리호는 주탑재위성 ‘초소형군집위성’ 5기를 비롯해 모두 15기의 위성을 싣고 갔는데, 일단 위성을 계획대로 분리하는 데에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에선 3단 발사체가 우주 공간에서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변경해가며 순차적으로 위성들을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며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됐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성들을 분리한 3단 발사체는 다른 물체와 충돌하거나 폭발하는 등의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남아 있는 산화제 등을 모두 배출하고 비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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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 남태평양 팔라우에 위치한 추적소에서 수집한 발사체의 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해 나로호의 임무 수행 결과를 최종 판단하며, 상세 결과는 오후 2시께에 나올 예정이다. 분리된 위성들의 정성 작동 여부는 각 위성별로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추후 확인된다.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의 교신 결과는 오후 2시께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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