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와이오밍주 데이터센터 건설 발표…연료전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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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원태 기자 = 구글이 미국 와이오밍주에 170억달러(약 24조원)를 투입해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구글은 이날 블로그 게시물에서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EP), 톨그래스 에너지, 블랙 힐스 에너지, 릴레이티드 디지털 등과 협력해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이오밍주 래러미 카운티에 들어설 이 데이터센터는 구글이 와이오밍주에 짓는 첫 데이터센터가 된다.
구글은 데이터센터가 사용하는 전력 비용 전액을 부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데이터센터는 블룸 에너지의 연료전지를 사용하는 702메가와트(MW) 규모의 천연가스 연료전지 설비에서 전력 일부를 공급받으며 냉각용수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공랭식을 채택한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지난달 AEP는 이 프로젝트에 4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연가스 터빈은 주문이 몇년 치 밀려 있고, 원자력발전은 인허가와 건설에 10년 이상 걸릴 수 있다. 하지만 블룸 에너지는 연료전지를 빠르면 90일 만에 설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구글은 이 지역에 수억달러에 달하는 재산세를 납부할 것으로 예상하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역사회 협의회를 구성해 우려 사항들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lwonta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1월06일 08시4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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