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여야 협치 주문

광고
조정식 국회의장이 1일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국회가 먼저 할 일은 첫째도 민생이고,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며 여야 협치를 주문했다.
조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30회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당장 급한 민생부터 해결하자”, “효능감있는 국회를 실현하기 위해 본회의에 부의된 민생법안은 해당 회기 내에 처리하는 ‘민생협치의 전통’을 만들자는 제안을 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조 의장은 “정기국회 100일 뒤 우리는 국민의 엄정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빈손 국회가 될 수도 있고, 국민의 삶을 바꾼 민생효능 국회가 될 수도 있다”며 “쟁점은 끈기 있게 마주 앉아 풀어내고, 합의된 것은 미루지 말고 빠르게 처리하자. 이견이 있더라도, 민생을 위해 한 걸음씩 양보하자”고 말했다.
광고
조 의장은 또 “우리가 궁극적으로 만들려는 나라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나라”라며 이를 위해 ‘미래’와 ‘통합’이라는 두 바퀴가 필요하다고 했다.
조 의장은 미래와 관련해 △인공지능과 첨단기술 △청년 △기후위기 △한반도 평화 등 네 가지를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그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첨단바이오를 비롯한 국가전략기술 관련 법안들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자”며 “여야가 합심하여 청년 문제를 다루는 논의의 틀을 만들고, 여러 부처에 흩어진 청년정책을 점검하여 종합대책을 만들자”고 말했다. 또 “저는 지난 제헌절 기념사에서 북측 최고인민회의 대표에게 남북국회회담을 제안했다”며 “북측의 전향적인 화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광고
광고
통합과 관련해서는 △기본사회 △균형발전 △사회적 대화 △국민통합 등 네 가지를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조 의장은 “소모적인 이념 대립의 정치에서 벗어나, 문제를 해결하고 통합하는 정치로 옮겨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 개정도 미래와 통합의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며 “변화된 시대정신을 담고, 국민의 기본권을 더욱 넓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의장은 “저는 취임하며 ‘국익외교 국회’와 ‘의회외교의 체계화’를 약속드렸다”며 “국가이익이 걸려있는 통상과 대외경제 입법에는 여야가 원팀으로 빠르게 움직이자”고 말했다. 또 “정기국회 회기 중에 12·3 비상계엄 해제 2주년을 맞게 된다”며 12월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