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부터 2028년까지 기술직 신입 500명 채용···추가 교섭 촉각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정문에서 지난 20일 오전조 근무자들이 4시간 부분파업으로 일찍 퇴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내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기술직 신입사원 500명을 신규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24일 오후 2시부터 올해 임금협상 17차 교섭을 통해 기술직 신규 채용 인원 규모에 의견 접근을 이뤘다. 채용 시기 및 인원은 내년도 하반기 200명, 2028년 300명 등이다.
노조는 매년 정년퇴직 규모가 2000여명에 달하는 상황과 신공장 도입 등을 감안해 해마다 신규 인력 충원을 요구해 왔다. 노사 간 합의에 따라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총 2000명이 입사했고, 올해도 300명이 신규 채용될 예정이다.
현재 노조는 정년 연장과 상여금 인상, 해고자 복직 등의 안건을 두고 사측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면서 노조 측은 지난 21일 10년 만에 8시간 전면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다만 24일 교섭에 따라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예정됐던 부분파업(4시간)을 진행하지 않고 정상 근무했다. 오는 25일에도 협상이 이어질 경우 부분파업이 추가 유보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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