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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1, 2026

민주 지도부 만난 추미애 “경기도는 응급환자…수술 의사 비난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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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및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석 대표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제공
21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및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석 대표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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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가 현재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에 비유하며 근본적인 재정 구조 개혁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추 지사는 21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및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선 9기 경기도가 마주한 것은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이었다”며 “멀쩡한 사업을 깎는 것이 아니라 이미 멈추게 되어 있던 민생 사업을 어떻게든 살려내기 위한 응급 수술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응급실에서 환자를 살리려 수술하는 의사에게 ‘왜 환자를 다치게 했냐’고 따지는 격”이라며 도정 수술에 대한 비판적 시선에 서운함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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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지사는 모른 척 빚을 내어 봉합하기보다는 끝까지 문제를 들여다보고 근본을 고치겠다고 강조했다. 지방소비세율 인상(25.3%→40.3%), 법인세 국세분 5% 광역지자체 배분 등 3대 지방재정 혁신안을 당에 공식 제안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10개 주요 사업에 대한 6484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 요청을 비롯해 경기북부 규제 완화, K-반도체 인프라 구축, 철도망 확충 등 경기도의 숙원 사업들이 건의 과제로 함께 테이블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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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정책 주도권과 현안 대응 방식 등을 둘러싸고 미묘한 기류가 감돌던 김민석 당대표와 추 지사 간의 긴장감도 회의장에 드리웠으나, 김 대표는 “반도체 인프라 투자와 경기북부 규제 해소 등 경기도의 취약한 재정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꼼꼼히 챙기겠다”며 정책적 지원 의사를 밝혀 수위 조절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당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경기도 주요 인사들이 집결해 약 1시간30분 동안 경기도의 재정 위기 극복 및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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