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CNN “민주 하원 다수당 예측”…상원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얻어 ‘매직넘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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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 하원 다수당을 탈환할 것으로 예측됐다. 선거 전 7대 상원 경합주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공화당의 텃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연방 상원 의석을 빼앗는 이변을 일으켰다. 앞서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공화당 의석을 탈환한 민주당은 상원 다수당을 차지하기 위해 필요한 의석 순증 목표를 4석에서 2석으로 줄였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2년 국정 운영에 상당한 제약이 예상된다.
시엔엔(CNN)은 3일(현지시각) 오후 10시께 민주당이 공화당으로부터 연방 하원 다수당을 탈환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가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하원의장에 오를 가능성도 열렸다.
상원에서도 민주당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선거 분석기관 디시전데스크HQ(DDHQ)는 이날 오후 9시54분 민주당 애니 앤드루스 후보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연방 상원 선거에서 공화당 현역 달린 그레이엄 상원의원을 꺾고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디시전데스크에이치큐(DDHQ)의 이날 오후 10시6분 기준 개표 결과를 보면, 개표율 84%에 앤드루스 후보는 51.07%를 득표해 그레이엄 의원(47.00%)을 약 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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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약 18%포인트 차이로 승리한 공화당 강세 지역이다. 민주당이 이곳에서 연방 상원 선거에 승리한 것은 1998년 이후 28년 만이다.
앞서 민주당은 주요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연방 상원 의석을 탈환했다. 로이 쿠퍼 전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공화당 마이클 왓리 전 공화당전국위원회(RNC) 위원장을 꺾고 승리했다. 민주당이 이곳에서 상원 선거에 승리한 것은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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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반드시 지켜야 할 의석으로 꼽혔던 조지아주에서도 존 오소프 상원의원이 공화당 마이크 콜린스 하원의원을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뉴햄프셔주에서도 민주당 크리스 파파스 하원의원이 공화당 존 수누누 전 상원의원을 꺾으면서 민주당 의석을 지켜냈다.
추가 의석 확보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가 이날 오후 10시께 집계한 개표 결과를 보면, 텍사스주에서는 민주당 제임스 탈라리코 후보가 59.0%를 득표해 공화당 켄 팩스턴 후보(39.5%)를 크게 앞서고 있다. 개표율은 56%다. 오하이오주에서도 민주당 셰러드 브라운 전 상원의원이 48.2%를 얻어 공화당 존 허스테드 현 상원의원(47.0%)을 앞섰다. 개표율은 7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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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이날 오후 9시40분 기준 자체 선거 예측 모델에서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을 차지할 확률을 95% 이상으로 평가했다. 민주당이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이어 텍사스와 오하이오까지 공화당 의석을 빼앗는다면, 기존 의석을 모두 지킨다는 전제 아래 상원 다수당 탈환에 필요한 4석 순증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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