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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6, 2026

미 민주당 텍사스 주지사 당선자 “데이터센터 관련 업무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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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이노호사 텍사스 주지사 당선인. 로이터 연합뉴스
지나 이노호사 텍사스 주지사 당선인.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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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소속 텍사스 주지사 당선인이 데이터센터 건설에 제동을 걸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호사 텍사스 주지사 당선인은 5일(현지시각) 시엔엔(CNN)과 인터뷰에서 “텍사스 주민들을 (데이터센터로 인한 피해에서) 보호할 법안을 만들 것이고, 그러한 보호 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데이터센터 관련 업무들은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노호사 당선인은 1990년 이후 36년 만에 민주당 소속 텍사스 주지사로 당선됐으며, 내년 1월 취임 예정이다.

그는 “내가 데이터센터를 미워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들이 텍사스에서 단물만 취하는 것을 혐오하며 내가 주지사가 되면 그런 일은 중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텍사스는 그동안 주정부의 협조로 데이터센터 건설이 비교적 용이해 ‘인공지능(AI) 오아시스’라고 불려왔다. 2028년까지 미국에서 새로 가동될 것으로 보이는 데이터센터 용량의 약 30%가 텍사스에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에이아이(AI)와 오라클 등은 텍사스에서 데이터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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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후보 시절부터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보호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해 왔다. 이노호사 당선인은 데이터센터 때문에 주민들이 쓸 수자원이 고갈되고 전력이 부족해져 전기요금 가격이 오르는 점을 줄곧 비판해왔다.

이노호사 당선인은 텍사스에 기반을 둔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엑스(X)·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머스크는 대표적인 공화당 지지 기업인으로, 이노호사 당선인과 경쟁했던 그레그 애벗 주지사에게 정치자금을 후원해왔다 히노호사 당선인은 머스크와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겠지만, 자신이 제시하는 조건을 지켜야 한다며 “텍사스 주민을 그저 무시하고 달려 나갈 수는 없다. 그것이 지금 바뀐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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