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집중호우로 빈집 2채 무너져···주민 대피, 인명피해는 없어
광복절 연휴 집중호우로 17일 부산 영도구(왼쪽)와 서구의 빈집이 무너져 있다. 연합뉴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광복절 연휴에 내린 비로 부산에서 빈집 2채가 붕괴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웃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야 했다.
17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8분쯤 서구 부민동에 있는 빈집 1채가 무너지면서 이웃에 살던 2가구 주민 4명이 대피했다.
앞서 오전 8시28분쯤에는 영도구 남항동에서도 빈집 1채가 붕괴됐다. 관할 구청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주변 통행을 제한하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지만, 주변에 영향을 받을만한 건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에서는 이날 두 지역을 포함해 동구와 사하구 등 모두 4개 지역에서 14가구 24명의 주민이 건물 붕괴 위험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광복절 연휴 기간 부산에는 가덕도에 모두 462.5㎜의 비가 내리는 등 집중 호우가 쏟아졌지만,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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