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절대 안돼”…대구·경북서도 호르무즈 파병 반대 목소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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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을 반대하는 목소리 커지고 있다.
대구 지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생존자 이용수 평화활동가는 18일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하는 파병 반대 챌린지에 참여했다. 그는 ‘호르무즈 파병 반대’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전쟁을 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다음 챌린지 대상으로는 구미 평화의 소녀상을 지목했다.
대구경북자주통일평화연대 등 5개 단체는 이날 저녁 7시 대구 중구 씨지브이(CGV) 대구한일 앞 광장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 반대 대구경북행동’ 집회를 연다. 이들은 “전쟁의 한복판인 호르무즈 해협에 우리 군을 파견해 미군의 전쟁을 지원하는 것은 침략 전쟁에 가담하는 것”이라며 “‘비전투 자산’ 지원이라는 이름으로 파병의 본질과 위험을 가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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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도 파병 반대 목소리를 연일 내고 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지난 15일부터 대구 곳곳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진보당 대구시당도 ‘트럼프 협박에 국민 생명 넘기나, 호르무즈 파병 반대’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인증샷을 찍는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작금의 파병 논의는 명분도 실익도 없다. 이재명 정부는 파병 논의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지금 세계는 트럼프의 무모한 군사모험주의에 단호히 선을 긋고 있다. 일본조차 등을 돌렸다. 이런 군사작전에 왜 한국의 시민들이, 청년들이 방패막이가 되어야 하는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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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전쟁에 관여 또는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며 “전쟁 불관여·불개입 원칙은 지금까지도 지켜왔고 앞으로도 계속 지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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