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남녀 MVP’에…타이 육상 분손·중국 수영 위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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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 ‘별 중의 별’이 오상욱(펜싱)이라면, 이번 대회 전체 가장 빛나는 별은 푸리폴 분손(타이·육상)과 위쯔디(중국·수영)였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육상 단거리 2관왕 분손과 수영 개인전 3관왕에 오른 13살 위쯔디를 각각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타이 볼트’(타이+우사인 볼트)라고 불리는 분손은 이번 대회 남자 100m와 200m를 석권했다.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90의 아시안게임 대회 기록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고, 이어 열린 200m 결선에서는 19초88로 아시아 타이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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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단거리 유망주로 주목받은 분손은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에서 남자 100m 은메달을 따내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17살이었다. 불과 3년 만에 엄청난 질주를 했다. 그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전 세계 스프린터들과 맞붙어 어떤 기록을 낼지는 아시아 육상 전체의 관심이다. 세계 기록은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세운 100m 9초58과 200m 9초19다. 분손은 200m 경기 뒤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내가) 얼마나 빠를지는 모르겠지만 더 많은 기록과 더 빠른 기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계 수영계를 뒤흔들고 있는 중국의 13살 위쯔디는 이번 대회 여자 200m 접영(2분05초08)과 400m 개인혼영(4분28초56) 등에서 잇따라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지난해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며 역대 최연소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던 그는, 처음 출전한 국제종합대회에서 메달, 기록에 이어 최우수선수에 뽑히며 또 다른 발자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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