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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6, 2026

유명 프로와 골프?…"스토킹 멈춰라"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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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인 김혜경 여사가 유명 프로 골퍼와 골프를 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26일) 종일 청와대와 여야가 이 문제로 공방을 거듭했고 결국 맞고소로 번지게 됐습니다.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어제 오전 SNS에 김혜경 여사가 지난 20일 군 골프장인 태릉CC에서 프로 골퍼로부터 황제 레슨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청와대는 즉각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SBS와의 통화에서 김 여사가 골프를 쳤다는 것 외에는 모두 틀렸다고 말했습니다.

주 의원은 국정감사장에서 동영상 공개를 주장했습니다.

[주진우/국민의힘 의원 : 김혜경 여사, 리디아 고, 남성 1명, 3명이 골프를 쳤는데 이게 황제 골프가 아니면 뭡니까?]

[서영교/국회 법사위원장 (민주당) :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하지 말고 나가서 필요하면 하세요. 영상은 불허하도록 합니다.]

국감장 공개가 막히자 곧바로 자신의 유튜브에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한 여성이 이른바 '필드 레슨'을 받는 장면을 포함해 1분 반 정도 분량의 영상에는 유명 골퍼 리디아 고의 사진도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당사자인 리디아 고가 직접 의혹을 부인하면서 여권 측 반박에 힘이 실렸습니다.

리디아 고는 그날 다른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며 자신과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주 의원이 대통령 가족에 대해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스토킹을 멈추라고 비판하면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민주당 의원 : 리디아 고와 또 김혜경 여사 또 청와대, 우리 국정 전반에 대한 모독이 되기 때문에 (당과 상의해서) 강력한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

하지만 주 의원은 법적 조치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며 맞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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