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2026 경향 미래금융 콘퍼런스’…내달 11일 개최
경향신문이 창간 80년을 맞아 ‘2026 경향 미래금융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주제는 ‘포용금융, 모두의 내일을 품다’입니다.
금융은 경제의 혈맥으로 불립니다. 필요한 곳에 자금을 공급하고 성장을 뒷받침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금융 이력이 부족하거나 소득과 담보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제도권 금융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금융 기술의 확산이 금융 소외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란 기대도 크지만 기술 발전이 곧 모두를 위한 금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 인구 고령화와 양극화 등 사회·경제적 구조 변화 속에서 금융은 새로운 역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금융이 더 많은 사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다시 일어설 기회를 제공할 때, 비로소 모두의 내일을 품는 경제의 혈맥이 될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은 포용적 제도와 연결돼 있으며 금융의 역할이 절실합니다. 금융 소외는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의 균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들이 포용금융의 지속 가능성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정부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경향신문은 올해 서민들의 삶을 옥죄는 민간 배드뱅크의 금융 부조리를 고발하는 등 금융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를 비롯해 손병두 토스인사이트 대표, 강경훈 동국대 교수,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용금융이 나아가야 할 좌표를 제시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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