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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5, 2026

“3만 방문객 제주로”···전국체전 연계 축제·문화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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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전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 광장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합화 출발식이 진행됐다. 성화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제주도청을 출발해 도내 115개 구간을 순회한다. 제주도 제공

지난 14일 오전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 광장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성화 합화 출발식이 진행됐다. 성화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제주도청을 출발해 도내 115개 구간을 순회한다. 제주도 제공

제주도가 오는 16일 제주에서 개막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방문객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관광 행사를 마련한다. 1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축제를 계기로 최근 침체된 내국인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도 전역의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체전에는 선수와 임원 등 3만여 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16일 오후 5시 5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위대한 숨’을 주제로, 폐회식은 22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바람의 기억’을 주제로 열린다.

도는 이번 전국체전에 대체불가토큰(NFT) 기반의 디지털 티켓을 도입해 방문객에게 지역화폐 탐나는전 지급과 관광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방문객이 디지털 티켓을 발급받아 개·폐회식이나 경기장 방문을 인증하면 건당 1만원(1인당 최대 2만 원)의 탐나는전을 지급받을 수 있다. 티켓 소지자는 제주 공영 관광지 24곳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체전 기간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 행사도 잇따른다.

오는 17일 제주시 탑동광장 일원에서 친환경 여행문화 캠페인 ‘줍젠’ 행사에 이어 17일부터 1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2026 원도심 야간여행 섬야 시즌’이 열린다. 섬야 시즌에서는 제주의 가을밤을 즐기는 야간 걷기(나이트 워크)를 비롯해 가수 소유와 장민호의 축하공연, 지역 예술인 버스킹,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나이트 워크 참가자에게는 탐나는전과 제주 시티투어버스 할인권이 제공된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줍젠’ 참가자에게 제5회 제주비엔날레 입장 교환권을 제공한다.

제주문화예술재단도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전국체전 연계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행사장에서는 버블쇼를 시작으로 청소년 창작 뮤지컬, 거리예술, 제주도민윈드오케스트라, 서커스, 국악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같은 기간 서귀포 이중섭거리 일대에서는 제주산 주스와 밀키트 등 제주산 제품을 선보이는 장터가 열린다. 제품을 구매하면 택배비를 지원받아 집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제65회 탐라문화제도 17일부터 21일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전국체전과 연계하기 위해 행사장을 제주종합경기장과 인접한 시민복지타운광장으로 옮겼다. 공연·전시·체험과 야간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도 제주관광공사는 16일부터 24일까지 ‘가을 시즌 제주여행 페스타’를 열고 경기장에 이동형 안내소인 ‘찾아가는 웰컴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제주도개발공사도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제주삼다수(500ml) 총 6만7200병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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