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전작권 논의할 “SCM 내년 초로” 한국 정부 “일정 확정 안돼”
안규백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11월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미국 국방부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가 논의될 한·미 안보협의회(SCM)가 내년 초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결정은 지도부의 일정 충돌로 상호 합의에 따라 내려졌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SCM 일정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 등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27일(현지시간) 한국 언론 질의에 올해 연말 열릴 예정이던 SCM이 내년 초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 국방부는 “SCM 관련해 미 국방부와 상호 가용한 일정 등을 고려해 협의 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 등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미 국방장관이 주최하는 연례 안보협의체인 SCM은 1968년 시작됐다. SCM이 해를 넘겨 열리는 것은 지난 1998년 이후 28년 만이다. 앞서 1998년 미국의 이라크 공습 때에는 1999년 1월로 연기됐고 1980년 전두환 신군부의 12·12 쿠데타에 미 정부가 반발하면서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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