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대한항공, 별도 기준 매출·영업익 성수기다운 실적"

이미지 확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성증권은 16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의 '보유'로, 목표주가를 3만2천원으로 유지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장 종가는 2만9천450원이다.
김영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급증한 5조448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4천21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성수기 다운 별도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대한항공이 전날 발표한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 수준이다.
그러면서 "국제선 매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하고 화물 매출도 34% 급증했으나, 유가 상승 등 비용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은 12% 상승에 그쳤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아시아나항공[020560] 및 저비용항공사(LCC) 자회사들로 인해 연결 실적이 별도 실적 대비 양호하다고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2% 올리지만, 목표가와 투자의견 '보유'는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후티 반군간 군사적 충돌 격화로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오히려 가중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95달러를 재차 돌파했고 항공유 크랙 스프레드(항공유 가격-원유 가격)가 70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고 우려했다.
taejong75@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6일 08시32분 송고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