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이 대통령에 “인요한 적십자사 회장 임명 않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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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을 대한적십자사 회장에 임명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26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께서 어제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 만찬 회동 이후에 따로 이 대통령과 시간을 가졌다”며 “그 자리에서 당 안팎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인 전 의원을 대한적십자사 회장에 임명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이 대통령께 말했다”고 전했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최근 인 전 의원의 적십자사 회장 취업에 대해 ‘취업 가능’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인준만 있으면 인 전 의원이 취임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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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는 지난 6월 중앙위원회 의결을 통해 인 전 의원을 회장으로 선출했으나, 여권 지지층 일부에서는 인 전 의원이 2024년 12월 비상계엄 후 윤석열 당시 대통령 탄핵에 불참하거나 과거 의료 민영화를 주장한 점 등을 들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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