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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1, 2026

수산과학원, 베트남 패류양식 수산기술 자립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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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전경.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국립수산과학원 전경.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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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베트남 북부 지역 수산 양식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협력 사업’으로 베트남 북부지역 패류 양식 생산성과 연구역량을 높일 기반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적개발원조(ODA)로 진행된 이 사업은 연구시설 현대화와 기술협력, 전문인력 양성 등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수과원은 베트남 북부 현지에 생물안전 등급 실험실을 비롯해 유전자증폭기 등 연구 기반시설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존 질병 연구·분석에 걸리던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고 한다. 패류 종자생산 시설도 현대화했고, 국내 양식기술을 현장에 이전했다. 시범양식장을 운영해 베트남 북부 패류 양식 현장에서 겪어온 생산성 저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단지 장비와 시설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연구 역량을 자체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지 연구자와 대학교수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교육을 하고,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이 다시 현장 인력을 양성하는 체계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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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산과학원은 이런 양식기술 이전과 전문인력 양성 성과를 높이 평가해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 공동워크숍’에서 수과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과원은 국내 수산양식 기술의 국외 확산뿐 아니라 국내 수산 관련 기업과 기술을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협력 기반도 확대할 계획이다. 수과원 쪽은 “앞으로도 케이(K) 수산양식 기술의 해외 확산은 물론 국내 수산 관련 기업과 기술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다리 구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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