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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 2026

김민석 수첩에 ‘한동훈 file’?… 한동훈 “찌질이 정치” 김민석 “메모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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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정기회) 10차 전체 회의에 참석해 있다연합뉴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정기회) 10차 전체 회의에 참석해 있다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수첩에 ‘한동훈 file’이라고 적힌 메모가 전날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며 “정치 공작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메모를 마음대로 찍어 마음대로 유추하는 것이 과연 법률적으로 맞느냐”고 말했다.

한 의원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file’이라고 써놓은 포스트잇(수첩 메모)이 언론에 포착됐다”며 “저를 상대로 직접 ‘정치 공작’하려는 것이냐. 정치를 좀 ‘좌아하게’ 하라는 충고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2일에도 페이스북에 “매번 수첩에다가 ‘한동훈 out’, ‘한동훈 file’ 써서 일부러 사진 찍혀주는 김민석 식 찌질이 정치”라고 반발을 이어갔다.

전날 김 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전작권’ ‘세종의사당 집무실 check’ ‘MS 대표연설 후속’ ‘박시영 시사타파’ ‘한동훈 file’ 등으로 추정되는 메모를 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을 언급한 것이다. 김 대표의 수첩 내용이 본회의장에서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것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공개된 수첩에는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후보들 이름과 ‘이진숙·한동훈 OUT’이라는 문구 등이 적혀 있었다.

김 대표는 이날 당 공식 유튜브 민주당TV에 출연해 “저번에 서울시장(메모)이 문제가 됐을 때는 제가 설명을 했는데 이번에는 보니까 글씨 자체를 오독한 경우가 몇 개 있었다”며 “그걸 굳이 제가 뭐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 의원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공인이라고 해도 공적인 영역이라는 것이 일정한 범위가 있는 것이고 프라이버시가 있는데 과연 법률적으로 타당하냐”고 말했다. 이어 “메모에 제목만 있을 수도 있는 것을 가지고 마음대로 찍어서 마음대로 쓰고 마음대로 유추하는 게 과연 맞나”며 “거기(본회의장)서는 저는 메모의 자유가 없어지는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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