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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2, 2026

대출·카드 심사 핵심 전산망, 10년 만에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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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신용정보원 창립기념식에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민성기 전 한국신용정보원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의 가림막을 걷어내고 박수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6년 한국신용정보원 창립기념식에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민성기 전 한국신용정보원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의 가림막을 걷어내고 박수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대출 심사와 신용카드 발급 등에 필요한 금융권의 핵심 신용정보 시스템이 10년 만에 전면 개편됐다. 금융회사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신용정보 전산망의 처리 능력을 대폭 높이면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확대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12일 한국신용정보원은 최근 일반신용정보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한 이후 관련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템 전환을 위해 일시 중단했던 서비스도 정상화했으며 주요 기능과 데이터 처리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은행과 카드사, 보험사 등 금융회사에 흩어져 있는 신용정보를 모아 관리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이다. 금융회사들이 고객의 대출 현황이나 연체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 가령 A은행에서 대출받은 고객이 B은행에서 추가 대출을 신청하면 B은행은 이러한 신용정보를 활용해 대출 여부와 한도 등을 판단할 수 있다.

신용정보원이 2016년 출범한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단행한 일반신용정보 시스템 전면 개편이다. 신용정보원은 약 2년간 준비를 거쳐 지난 2월 보험·기술신용정보 차세대 시스템을 먼저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 일반신용정보 시스템까지 전환했다.

개편에 따라 시스템의 초당 최대 거래 처리용량(TPS)은 기존보다 3.1배 확대됐다. 중앙처리장치(CPU) 사용률과 관련한 시스템 처리 여력도 3.2배 개선됐다. 금융회사들의 신용정보 조회와 데이터 처리 수요가 늘어나더라도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사이버보안 대응도 강화했다. 신용정보원은 시스템 전환 시기를 노린 해킹 시도에 대비해 외부와 연결되는 접점을 사전 점검하고 잠재적인 공격 경로를 축소했다. 시스템 개통 전후로는 집중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이상징후와 침해 시도에 대한 대응을 강화했다.

유수영 한국신용정보원장은 “데이터와 AI가 금융산업의 혁신을 견인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금융회사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핵심 금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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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정보원의 일반신용정보 차세대시스템 전환으로 NICE평가정보의 데이터 활용 환경이 개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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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금융 인프라 고도화가 신용평가 데이터의 정합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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